구매대행은 사업이 아니라 인문학이다.

2023. 8. 30. 22:32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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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지난 6년 동안 2개 사업자를 통해 구매대행 사업을 지속해 오면서 과연 구매대행은 사업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구매대행은 인문학이다.

 

구매대행은 인문학이다.

 

해외 구매대행 사업은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 두 개를 꼽으라면 대부분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첫째, 상품등록 아니 매일 꾸준히 해야하는 상품등록이다.

둘째, C/S일 것이다. 여기에는 반품과 클레임이 포함된다.

 

1. 매일 해야하는 상품등록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결국 우리는 시간을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해야 한다. 그 데이터가 쌓일수록 상품이 판매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매일 해야 하는 상품등록은 판매 성과에 따라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판매가 많은 날은 하루종일 상품 등록을 하여도 전혀 피곤하지 않고 신나게 일한다. 하지만 판매가 없는 날이 이어지면 반대일 것이다.

 

이것은 결국 우리가 상황에 따라 마음이 변하고 그 마음은 육체를 움직이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구매대행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중용을 찾지 않으면 어렵다. 늘 같은 마음이어야 하며 판매에 따라 일희일비할 필요 없이 매일 50개 100개 상품등록 한다는 마음으로 다스려야 한다.

 

2. 구매대행이 인문학 정점에 설 수 있는 이유는 C/S때문이다.

결국 사람을 상대하면서 그들, 즉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들의 불만과 만족감을 동시에 공부하고 그것을 사업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고도의 인문학 공부가 필요해 보인다. 

사람으로 힘든 건 C/S만 한 것이 없다.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 

 

이제 피할 수 없는 이러한 상황은 조금 더 나아가 심리학 관점에서 대처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알기 위해 우리는 많은 경험이 필요할 것이고 이것들을 통해서 결국 단단한 구매대행 사업의 틀이 형성된다고 믿는다.

 

구매대행은 기다림과 인내로 사업이 완성된다.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되는 동안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기다리는 과정이 매우 힘들고 지속하기 어렵기에 이것을 이겨낼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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