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1 - 1000년의 지혜를 만나는 인문학 고전 독서

2023. 8. 18. 08:24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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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서 어떤 대화를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1000년의 지혜를 만나는 인문학 고전 독서


만일 제갈공명이 유비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순신이 류성룡을 만나지 못했다면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지 못했다면
플라톤이 아리스토 텔레스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렇듯 인생에서의 멘토 혹은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을 만난다는 건 커다란 행운이자 한 사람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아이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만나는 사람은 학원의 강사이며 그들이 아이들의 멘토이자 선생님인 것입니다. 결국 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고 배운다는 것입니다. 과연 시험문제를 잘 풀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는 학원강사에게서 미래에 대한 아이들의 가치관은 어떻게 형성될 것인가 생각하면 매일 끔찍한 생각이 듭니다.

필자는 두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딸, 1학년 아들 둘과 함께 매일이 조금씩 아날로그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아날로그의 세계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금씩 설명해 나갈 것입니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이 생겨나는 현시대에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이 시대를 이해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봐야만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거입니다. 

 

어린 시절 독서를 통한 미래와의 간접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자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고 교육일 것입니다.


20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던 그 해 큰 딸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 하였습니다. 그때가 2019년 3월이었습니다. 와이프는 회사를 계속 다니고 당시 1학년 딸아이와 4살 막내아들과 함께 행복한 주부와 전업 구매대행 사업자를 병행하며 매일을 고민하고 발전하는 인생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황금기를 보내게 됩니다. 

 

아빠 육아를 통한 아이들과의 소통 시간이 늘수록 교육에 관해 더욱더 깊이있게 고민하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 현재 대한민국 교육과 입시 현실에 대해 긍정보다는 부정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들은 결국 학교교육, 입시, 학원, 경쟁등 외부적인 요소들이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결국 집에서 우리 아이드의 가치관이 어떻게 형성되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필자는 아이들의 100년을 살아갈 가치관이 무엇인지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지 조금씩 서로 배워가게 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들은 만나는 사람들은 매우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의 멘토가 되어줄 사람들을 만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멘토가 되어줄 스승이 되어줄 그런 사람도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찾아다닐 수도 없습니다. 지금처럼 변화 없이 학원 강사를 만나게 해야 할까요?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필자는 우리 아이들이 인생의 멘토와 스승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을 끝까지 읽는다면 분명 당신의 아이들에게 인생의 스승을 소개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의 철학을 어떻게 세워야 할 것인가? 우리는 현재 어떤 시대를 살고있는가? 우리 아이들은 어떤 시대를 살아갈 것인가? 그렇다면 현재 부모들은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찾아가는 건 부모나 자녀들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숙제일 뿐만 아니라 미래 우리 자녀들의 생존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 질문에 대답을 반드시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우리 자녀들의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기성세대인 우리는 1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스로 내면의 가치를 이끌어 내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위한 경험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경험시킬 수 있는 것들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고작해야 박물관 좀 더 나아가서 해외 유학정도일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느린 활자 독서를 통한 사고능력의 향상”이 디지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아직까지 그 존재감을 잃지 않고 오히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큰 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활자를 그대로 종이를 통해서 읽는 것입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을 직접 경험하기에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건 바로 독서뿐입니다. 독서를 통하여 인류가 만들어준 지식과 경험을 간접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인 독서를 통하여 사고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더 깊이 비판하는 능력은 미래에 우리들에게 큰 선물을 줄 것입니다.


어린 시절 독서를 통한 미래와의 간접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자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고 교육일 것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느린 활자 독서를 통한 사고능력의 향상이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수능은 100년을 살아야 할 우리 다음 세대에게는 인생의 하루에서 새벽에 불과한 시작일 뿐입니다. 더 멀리 오래가야 할 다음시간에는 그동안 우리가 읽었던 독서를 통해 배우고 사색함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활약할 것이 확실합니다.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닌 100년을 준비하고 살아야 할 교육이 필요한 시대이고 세상입니다.

 

결국 수능은 100년을 살아야 할 우리 다음 세대에게는 인생의 하루에서 새벽에 불과한 시작일 뿐입니다.


이제 필자는 아빠 육아로 아이들과 어떻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매우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아빠육아 혹은 엄마육아를 하고 있다면 꼭 실행해 보길 바랍니다.


우리가 고전 한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1000년을 살아간 지혜의 총체를 너무나도 편하고 쉽게 만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에게 그들의 지혜를 알려주는 시기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하고자 하는 많은 이야기는 하루라도 빠른 시간에 아이들에게 읽어야 할 지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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