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걸작 프랭크 허버트 소설 듄(DUNE)과 드니 빌뇌브 영화 듄 part2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한 이야기

2023. 8. 4. 19:15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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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Dune"은 미국 작가 Frank Herbert가 쓴 SF 소설이다.

내 생애 최고의 SF걸작은 조지루카스의 "스타워즈"였다. 이 영화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소설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었지만 드니 빌뇌브의 영화 듄(DUNE)을 보고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여 당장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을 구매하여 읽어보았다. 역시나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고전에서 이루어지고 그것이 파생되어 새로운 고전을 만들어 간다는 법칙은 여지없이 여기서도 발견하게 되었다.

 

원작 소설의 장엄함과 세계관을 두세시간 남짓의 영상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지만 드니 빌뇌브의 영상은 너무나 감동적인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영화음악은 이 소설의 세계관을 뚜렷하게 기억에 심도록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Frank Herbert

소설 "Dune"은 미국 작가 Frank Herbert가 쓴 SF 소설이다. 1965년에 처음 출판된 이후 SF 장르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작품 이 되었으며 이 소설은 Frank Herbert와 그의 아들 Brian Herbert가 Kevin J. Anderson과 공동으로 쓴 여러 속편과 전편으로 구성된 "Dune"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물론 그의 아들이 쓴 이야기는 앞선 이야기들에 방해만 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평단의 평가 또한 그리 좋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야기의 사작은 인류가 은하계 전역에 퍼져 성간 제국을 형성한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소설의 중심 초점은 Dune이라고도 알려진 사막 행성 아라키스(Arrakis)이며 Arrakis는 황량하고 황량한 세계이며 "스파이스"로 알려진 귀중한 물질의 유일한 생산지이자 공급지이다.

"멜란지"라고도 불리는 이 향신료는 중독성이 강하고 독특한 특성을 지닌 인기 있는 약물이다. 길드 내비게이터라고 불리는 항해 기계를 사용하여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정신 능력을 향상하며 성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고 그 결과 아라키스의 통제와 향료 무역은 주요한 정치적, 경제적 권력 투쟁이 된다. [이야기는 방대해 여기까지만...]

소설의 배경과 시작은 매우 단순하지만 인물들 간의 연결성과 각 제국간의 이해관계 인물관계가 아주 치밀하게 짜여 있으며 이들의 배경과 스토리를 이해하며 소설을 읽는다면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등징인물에 대한 서사는 대단하다

지금부터 듄(dune)에 대한 우리가 알지 못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듄이 영상화된 것은 드니 빌뇌브가 처음이 아니다.

 

"듄" (1984) - 데이비드 린치가 감독한 이 영화는 "듄"을 장편 영화로 각색한 최초의 작품이다. 영화는 Kyle MacLachlan이 Paul Atreides로 출연했으며 Sting, Patrick Stewart 및 Max von Sydow를 포함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컬트 추종자를 얻었지만 비평가와 청중 모두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Frank Herbert's Dune" (2000) - 존 해리슨이 감독한 이 텔레비전 미니시리즈는 Sci-Fi 채널(현 Syfy)에서 제작했으며 3부작으로 방영되었다. 그것은 소설의 사건을 더 밀접하게 따랐고 William Hurt를 Duke Leto Atreides로, Alec Newman을 Paul Atreides로 주연시켰다.

"프랭크 허버트의 칠드런 오브 듄"(2003) - 2000년 미니시리즈의 속편인 "칠드런 오브 듄"은 이야기를 이어나가 프랭크 허버트의 오리지널 듄 시리즈인 "듄 메시아"와 "칠드런 오브 듄"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책을 각색했다. " 또한 Alec Newman을 Paul Atreides로, James McAvoy를 그의 아들 Leto II로 소개했다.

"Dune" (2021) - Denis Villeneuve가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2021년 현재 "Dune"의 가장 최근 각색작이다. 이 영화는 소설의 전반부를 다루며 Timothée Chalamet이 Paul Atreides로 출연한다.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작, 젠다야, 제이슨 모모아 등 스타들이 출연한다.

 

그리고 가장 최근의 곧 듄 파트2가 개봉예정이다. 썰에 의하면 2023년 10월에 개봉예정이다.

 

듄은 영상으로 소개된 것보다 게임으로 소개된 것들이 더 많다.

 

"Dune" (1992) - Cryo Interactive에서 개발하고 Virgin Games에서 퍼블리싱한 클래식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플레이어가 Arrakis 행성의 통제권을 놓고 경쟁하면서 Atreides, Harkonnen 및 Ordos의 귀족 가문을 통제할 수 있고 이 게임은 자원 관리, 기지 건설 및 군사 전략의 요소를 결합한다.

"Dune II: The Building of a Dynasty" (1992) - 간단히 "Dune II"라고도 알려진 이 게임은 종종 최초의 실시간 전략(RTS) 게임 중 하나로 소개된다. Westwood Studios에서 개발하고 Virgin Interactive에서 퍼블리싱한 이 게임은 현대 RTS 장르의 토대를 마련했다. 소설의 이야기를 직접 각색한 것은 아니지만 듄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아라키스 전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mperor: Battle for Dune" (2001) - Westwood Studios에서 개발하고 Electronic Arts에서 배급한 이 게임은 오리지널 "Dune II" 게임의 속편이다. Dune 세계에 설정되어 있으며 House Atreides, House Harkonnen 및 House Ordos의 세 가지 플레이 가능한 파벌이 있다. 이 게임에는 "Dune" 미니시리즈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현하는 배우들의 풀 모션 비디오(FMV) 컷씬이 포함되어 있니다.

"Frank Herbert's Dune" (2001) - 2000년 TV 미니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Harkonnens와의 전투 및 Arrakis 사막 탐색을 포함하여 미니 시리즈의 이벤트를 탐색하면서 Paul Atreides를 제어한다.

"Dune 2000" (1998) - 이 게임은 업데이트된 그래픽과 사운드로 오리지널 "Dune II"를 리메이크한 게임이다. Intelligent Games에서 개발하고 Westwood Studios에서 퍼블리싱한 이 게임은 새로운 임무와 컷신을 추가하면서 원본의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을 유지한다.

 

“듄”의 세계관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물질은 ‘스파이스(Spice)’다. 

 

스파이스의 모티브는 18세기 유럽의 ‘향신료’다. 당시에는 향신료 거래가 국력의 차이로 인식되는 시대였기에 프랭크 허버트는 자신의 소설 속에서도 중요한 자원을 뜻하는 명칭으로 스파이스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듄” 세계관에서의 정식 명칭은 ‘멜란지(Melange)’로 “듄”의 배경이 되는 행성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에서만 나는 특수한 물질이다.

 

 ‘스파이스를 지배하는 자가 우주를 지배한다’는 시리즈의 캐치프레이즈만큼이나 이 자원의 가치는 상당하다. 그 이유는 인간의 궁극적인 욕망인 ‘불멸’을 안겨다 주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노화를 막을 뿐 아니라, 수명을 최대 수백 년 단위로 연장시켜 준다. 게다가 예지능력까지 생긴다고 하니 마다할 수 있을까. 그러나 모든 것은 과하면 넘치기 마련, 부작용도 존재한다. 눈동자가 모두 파랗게 변하고 섭취를 중단하면 금단 증세를 보이며 사망하게 된다. 이토록 위험하지만 “듄”의 주인공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폴은 스파이스를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다.

 

 

Fremen은 Dune이라고도 알려진 가혹한 행성 Arrakis에 거주하는 사막에 거주하는 신비한 민족이다.

 

그들은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들의 환경과 자원의 희소성에 의해 형성된 독특한 문화와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 아라키스 행성에 사는 사막 민족인데, 앞서 언급했던 스파이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눈이 파랗다. 

 

Fremen은 "Dune" 우주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스토리 전개, 특히 Paul Atreides가 지도자이자 메시아로서의 운명을 완수하기 위한 여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그들은 "듄" 시리즈의 독자와 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복잡하고 매혹적인 사막 민족이다.

 

그들은 물이 부족하고 생존이 어려운 Arrakis의 극한 조건에 적응했고 몸의 수분을 포착하고 재활용하는 "스틸슈트"라고 불리는 특별한 슈트를 입어 물 없이 오랫동안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프레멘은 "Mahdi" 또는 "Lisan al-Gaib"(외부 세계의 목소리)라고 불리는 메시아적 인물에 대한 믿음을 중심으로 하는 풍부한 영적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종교적 신념은 사막과 그 생물, 특히 거대한 모래벌레에 대한 경외심과 얽혀 있다.

 

Arrakis의 물 부족으로 인해 Fremen은 이 귀중한 자원에 큰 가치가 되고 그들은 효율적인 물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정교한 물 보존 기술과 의식을 개발한다.

그들은 지하 동굴인 "sietches"라는 공동 정착지에 살고 있고 각 Sietch는 리더 역할을 하는 Naib가 이끄는 긴밀하게 짜인 민족이다. Fremen은 자신의 sietches를 맹렬히 보호하고 외부인으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데 능숙하다. 영화에서 아주 잘 표현되어 있어서 놀랐다.

전통적인 무기는 죽은 샌드웜의 이빨로 만든 블레이드인 Crysknife이다. 크라이스크나이프는 그들의 전사 문화의 도구이자 상징이다.

외부인, 특히 House Atreides가 도착하기 전에 Arrakis를 지배했던 Harkonnens에 의해 억압되고 착취당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Fremen은 외부인을 경계하고 처음에는 행성에서 Atreides의 존재에 저항한다.

소설의 주인공인 Paul Atreides는 Fremen 사이에서 "Muad'Dib"로 알려지게 된다. 그는 그의 독특한 능력과 행동으로 그들의 존경을 받고 그들의 메시아적 믿음에서 중요한 인물이 된다.

이렇듯 엄청난 이야기와 비밀은 간직한 소설 듄의 이야기는 이틀을 밤새 이야기 해도 모자랄 지경이다. 다가오는 새로운 듄의 영화 듄 파트2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한 시대의 고전은 여러 세대동안 다양한 해석과 이야기의 본질을 만들어 주는 씨앗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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